[#공연]오월평화페스티벌 오월무용 <십일, 맨드라미꽃처럼 붉은> (5.18)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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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평화페스티벌 오월무용 <십일, 맨드라미꽃처럼 붉은> 티저영상 : https://tv.naver.com/v/13692442

[무용] 5·18의 기억을 해원하는 한국창작무용 <십일, 맨드라미꽃처럼 붉은>


* 무용 소개

1980년 5월18일부터 5월27일까지, 열흘 동안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죽이고, 또 누군가는 살아남았다. 모두에게 지울 수는 없는 낙인으로 남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잘 살았다. 잘 산 이들이여 부디 제발 잘 죽지는 말기를....

유한한 시간 속의 생이기에 살아내면서 주어지는 모든 희·비극을 경험할 수는 없다. 유사한 경험을 통하더라도 그 비극을 직접 경험한 이들의 고통과 분노를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 누군가의 그날은 보랏빛 멍과, 검붉은 피로 인해 잊을 수 없기에, 잊혀 지지 않기에....

그렇다면 살아남은 자들에게 있어 이때 중요한 것은 그 일에 대해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문제가 남는다. 여기서 스스로 인간이길 포기하는 이들이 생겨난다. 마음의 벽을 쌓고, 여러 이유를 대며 나와는 관계없는, 그들의 일이라 단정한다. 인간의 마음 한구석에 자리한 양심이 지닌 공감이란 본성을 외면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비극은 반복되고, 앞으로도 반복될 것임이 틀림없다.


나는 너였고, 너는 우리였기에 거기에 홀로 남겨둬서는 안되었다.


그들은 지금 어느 하늘 아래 있을까.


1980년 그날, ‘우리를 잊지 말아주십시오’라는 말과 함께 주검으로 남겨진 이들을 기억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들의 행동이 가지는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드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오월의 무용 <십일, 맨드라미꽃처럼 붉은>.


한국 전통춤을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무용을 창작하는 40여 년 전통의 창무회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무용 전공 졸업생들로 이루어진 무용단 Altimeets, 그리고 광주돋움무용단이 함께한 아름다운 창작무용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무용 방영일

2020년 5월 18일 (월) 20시 네이버TV 라이브 생중계

2020년 5월 27일 (수) 5·18TV VOD 오픈


* 작품구성

1장

통곡하는 그녀들

2장

제발

남겨진 자들의 두려움과 저항

3장

마비

그날이 오면 다시 찾아오는 아픔

4장

맨드라미꽃처럼 붉은

죽은 자와 산 자를 위한 애도

5장

씻김과 해원


* 출연

 [창무회] [무용단Altimeets] [광주돋움무용단]


* 자세한 내용

5·18TV www.518seoulspring.org

네이버TV tv.naver.com/518seoulspring